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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습니다.

    크게 2가지로 나눠지는데요.

     

    1. 목동 칼디 

    2. 오마르

    이중 목동 칼디 전설이 널리 

    퍼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오마르 전설도 흥미롭습니다.

    오마르 전설을 먼저 알아볼게요.

    서기 1258년 오마르 장로가 

    아라비아의 쿠샤브에서 

    커피를 발견한 했다는 전설입니다.

     

    모카 지역의 수호성인이자 

    전설적 창건자인 아불 하산

    샤델리 장로의 제자였던 

    오마르는 도덕적인 문제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한동안

    쿠사브에서 유배 생활을 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커피를 발견합니다.

     

    오마르와 그 추종자들은 굶주림에 

    시달리다가 근처의 열매를 따 먹어요.

     

    이 전설은 파리 국립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근거 있는 내용이죠.

     

    커피 외에는 먹을 것이 없던 이들이

    커피 열매를 따다 스튜 냄비에 끓여

    그 즙을 먹었다고 전해져요.

     

    모카에서 그들이 돌보던 환자 

    몇 명이 치료약을 찾기 위해 

    모카에 있는 오마르를 찾아옵니다.

     

    오마르 일행은 환자들에게 

    이 음료를 줍니다.

    이 음료를 마신 사람들은 

    병이 씻은 듯 나았어요.

     

    열매의 놀라운 효능이 

    전해기고 오마르 장로와

    일행은 모카로 금의환향했습니다.

     

    모카 국왕은 오마르 일행을 위해

    수도원을 건립합니다.

     

    커피 발견 일화 오마르 일화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마르 전설

     

    율법학자 샤델리는 제자인 

    오마르와 함께 메카 성지로

    순례를 떠납니다.

     

    에메랄드 지역의 산에

    도착하자 샤델리(스승)는

    오마르에게 이렇게 말해요.

     

    "내 생명이 이곳에서 

    끝날 것 같구나. 

    내 영혼이 사라지면 

    베일을 쓴 누군가가 나타날 것이다.

     

    오마르 너에게 무엇인가 

    명령할 것이다. 

    실패 없이 그 명령을

    실행하도록 하여라.

     

    존경하는 스승은 그렇게 

    숨을 거두게 됩니다.

     

    흰 베일을 쓴 거대한 유령이

    나타난 때는 한방 중이었어요.

     

    "누구시요?"

    오마르가 묻습니다.

    그 유령은 다름 아닌 키가

    5m는 자란 듯한 샤델리(스승)였어요.

     

    샤델리는 땅을 파기 시작했어요.

    기적처럼 지하수가 솟았습니다.

     

    샤델리의 영혼은 오마르에게 

    그 물을 그렇에 담아 

    길을 떠난 것을 명했어요.

     

    그릇의 물이 더 이상 찰랑거리지

    않을 때까지 계속 여행해야 한다.

     

    "그릇의 물이 잠잠해지는 

    그곳에서 너는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을 만나게 될 게다."

     

    오마르는 길을 나섰어요.

    그릇의 물이 잠잠해진 때는

    예멘에 도착해서였습니다.

     

    아름다운 마을 예멘 모카 마을은

    역병으로 난리를 겪고 있었죠.

     

    오마르는 마호메트를 섬기는

    충실한 수도자예요.

    환자들을 위해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러자. 많은 이들이 치유되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역병은 계속 확산됐고

    모카 왕국의 공주마저 역병에 

    걸렸습니다.

     

    모카 왕은 회교 금욕파 수도사인

    오마르에게 공주를 데려갔어요.

    공주 역병을 고쳐 줄 것을 부탁했죠.

     

    그런데...

     

    너무도 아름다운 공주에게 반한 

    오마르는 병을 치료하고

    공주를 납치하기로 맘을 먹습니다.

     

    국왕이 이를 허락할 리가 없었죠.

    공주를 납치하는 것을 실패했고

    모카에서 쫓겨난 오마르는 에메랄드

    산에 유배 됐어요. 

     

    그곳은 약초와 동굴이 전부였어요.

     

    "존경하는 샤델리 스승님,

    모카에서 벌어진 일이 모두 

    저의 운명이라 한다면, 

    결국은 여기에 버려지고 말 것을

    그때 왜 재게 그릇을 주셨나이까?"

     

    오마르는 신세 한탄을 합니다.

     

    이 울부짖음에 대답하듯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화음이

    들렸습니다.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새 

    한 마리가 나무 위로 

    날아드는 것이 보였어요.

     

    오마르는 새가 있는 곳으로 

    재빨리 뛰어갑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나무와

    열매뿐었어요.

     

    오마르는 그 열매에 손을 뻗어

    맛을 보았습니다.

    아주 맛이 좋았어요.

     

    오마르는 큰 주머니에 열매를 

    가득 담아 동굴로 돌아갔어요.

    약초를 데치며 저녁을 만들다가

    열매를 달여 먹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맛 좋고 

    향기로운 음료 커피의 기원입니다.

     

    또 다른 기원은 목동 칼디

    이야기입니다.

     

    칼디

     

    한 염소 치기가 아라비아에서 온

    수도 원장에게 염소가 이상한다고

    말한다.

     

    목장 근처에서 처음 보는 열매를

    먹은 뒤부터 이상할 정도로 날뛴다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염소 치기 말이 사실임을 확인한

    원장은 몸소 그 열매의 효능을 

    시험해 봅니다.

     

    열매를 달인 즙을 마실 원장은

    수도사에 먹이고 

    수도사들은 야간 예배 도중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힘들어

    하지 않았어요.

     

    전설에 따르면, 이 불면의 수도원

    이야기는 순식간에 확산됩니다.

     

    그 후 동양으로까지 이야기가

    확산되어  그곳에서도 열매를

    음용했다고 전해져요.

     

    오마르와 칼디 전설이 가장

    유명합니다.

     

    커피는 정말 오래전부터 

    먹어 왔다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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