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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 선샤인

    엄청나게 유행했던

    드라마에서 나왔어요.
    바로 손탁 호텔이죠.


    그럼 이런 질문을 던져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커피를 마셨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사람들은 순위를 참 좋아합니다.

     

    1등 2등 3등
    첫 번째
    세계 신기록 등

    그리고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아무리 좋은 이론도

    이야기로 전달되면
    잊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커피가

    처음으로 전달되었을 때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나가지 마세요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커피를 좋아한다면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커피를 먹은 사람

    고종황제

    아관파천 사건
    일본으로부터 도망을 가
    러시아 공사관의 피난 간 사건이죠.
    부끄럽지만 러시아 공사관에서
    커피를 마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본을 피해 러시아 공사관으로 가서
    부끄러움도 없이 커피를 마셨다니
    이게 무슨 개망신입니까?

    죄송합니다.
    감정이 격해졌네요

     

    어찌 됐건 고종황제가

    최초로 커피를 마셨다는
    대한민국 커피 협회

    바리스타 문제집에 나옵니다.


    그때 당시 커피는

    커피라고 불리지 않았어요.

    양탕국

    양탕국이라 불렀어요.
    무슨 뜻일까요?
    서양에서 넘어온 탕약이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우리나라를 되찾고자 했겠지요.

    우리나라 최초 커피 하우스는


    손탁 호텔입니다.


    손탁이라는 러시아 여성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어요.

    최초 서양식 건물이죠.

    고종황제는 아무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안팎으로 적들이

    우글거리는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손탁이라는 러시아 여성에게는
    음식을 받아먹었어요.

    믿음이 있었죠.

    고종은 시간이 지나

    러시아 여성에게 고마워 마음을 담아
    땅을 하사했어요.

     

    그곳에 우리나라 최소 서양식

    호텔을 짓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미스터 선샤인

    정주행 했는데 손탁호텔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안 나옵니다.

    드라마 속 호텔 이름은

    글로리아 호텔입니다.

     

    지금부터 진실을 전하겠습니다.

     

    모든 내용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고종황제가 커피를 마신 것은 맞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먹었다는

    사실이 그 어떤 기록에도 없습니다.

    고종황제 그 이전 기록에도 커피를

    마셨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주장은 출처는 이곳에 있습니다.

    왈츠와 덕터만 커피 박물관

     

    커피 박물관 관장인 박종만 씨는 

    고종황제가 최초로 커피를 마신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죠. 

     

    3가지로 반박했습니다.

     

    첫 번째, 커피는 고종황제 아관파천

    보다 훨씬 전에 조선에 유입되었다.

     

    두 번째, 고종황제와 관련된 그 어느

    기록을 보아도 고종황제와 

    커피 이야기가 없다.

     

    세 번째, 고종황제가 한가하게

    정관헌에서 커피를 즐길 

    여유가 없었다.

     

    우리나라 커피 관련된 기록은

    미국 천문학자 퍼시벌 로엘이라는 

    사람에 책에서 나옵니다.

     

    1883년 조미 수호 통상사절단으로

    미국 퍼시벌 로엘이 대한민국에 옵니다.

    왕실의 초청을 받아 겨울 동안

    조선에 머물게 됐다고 해요.

    그때 그는 조선의 풍속이나 문화를 

    기록해 책을 출간합니다.

     

    조선,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 고요한 아침의 나라

    라는 책을 씁니다.

     

    조선을 서구에 알리려 했는데 

    그 기록 중 하나가 1884년 1월

    어느 고위 관료 초대를 받아 

    한강 별장에서 놀다가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누대 위로

    올라 당시 조선의

    최신 유행품이었던 

    커피를 마셔다.'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이미 고종황제 이전에

    조선에서 유행하고 

    있었던 겁니다.

     

    고종황제와 관련된 그 어느

    기록을 찾아보아도 

    커피 이야기가 없어요.

     

    고종황제는 한가하게 정관헌에서

    커피를 즐길 수 없었습니다.

    언제 죽임을 당할지 몰라 전전긍긍했죠.

     

    밖으로는 일본이 위험하고

    안으로 친일파 즉 매국노가 

    득실거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커피 공부를 조금이라도 하셨던

    분들은 알고 계실 겁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카레를 마신

    사람은?

     

    고종황제

     

    이게 바리스타 1번 문제

    답입니다. 

    그렇다고 딴지를 걸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커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로

    커피를 마신 사람과 커피

    하우스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커피 관련된 정보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ㅇㅇㅇ 은 구정물이라고?!

     

    000은 일본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

     

    이태리 사람들이

    존경했던 음료는 000이다.

     

    핸드드립을 최초로

    만든 사람은 누구야?!

     

    카페인 가장 적은

    음료가 000 란 말이지?!

     

    000은 만병통치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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